[제작자의 이야기 - 쌓이는 하루를 기대하며]
디자이너 준 (JUNE) : 여러분, 2024년 다이어리 장만하셨나요?
매년 연말,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다이어리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문구인의 마음은 두근거리지만,
한편으로는 ‘올해는 과연 잘 쓸 수 있을까?’, ‘얼마나 쓰겠어?’ 와 같은 불안감도 함께 느낍니다.
저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하지만, 종종 모든 페이지를 채우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는 때가 많습니다.
3월에는 약속이 많아서, 7월과 8월에는 너무 더워서, 11월에는 단풍을 보러 다니느라..
갖가지 이유로 빈칸이 숭숭 뚫린 페이지를 보면 한 해를 보낸 뿌듯함보다는 약간의 허전함이 몰려오곤 했어요.
시간이 흐르면서 제게 다이어리는 “올해는 꼭! 다 채울테야!” 하는 비장한 다짐이 떠오르는 제품이 되었습니다.
마치 문구계의 보스몹 같은 느낌이랄까요?
stack 다이어리는 이런 비장한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.
‘stack’이라는 이름은 하루하루의 작은 기록이 쌓여 한 달, 한 해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어요.
한 달 다이어리로 부담없이 쓸 수 있고, 하루 한 페이지 간단하게 할일을 기록하거나 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.
좋은 습관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추가한 해빗 트래커와 한 달을 짧게 돌아보는 리뷰 페이지는 덤입니다.
또한 기록의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페이지 끄트머리에는 점점 쌓이는 그림을 넣었습니다.
(마지막 장은 done! 일명 ‘내가 해냄!’ 페이지예요.)
저는 이 다이어리를 업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. 컴포지션스튜디오에서 쌓일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하면서요.
stack 다이어리를 쓰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기록을 쌓아가고 있나요?
[제작자의 이야기 - 쌓이는 하루를 기대하며]
디자이너 준 (JUNE) : 여러분, 2024년 다이어리 장만하셨나요?
매년 연말,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다이어리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문구인의 마음은 두근거리지만,
한편으로는 ‘올해는 과연 잘 쓸 수 있을까?’, ‘얼마나 쓰겠어?’ 와 같은 불안감도 함께 느낍니다.
저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하지만, 종종 모든 페이지를 채우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는 때가 많습니다.
3월에는 약속이 많아서, 7월과 8월에는 너무 더워서, 11월에는 단풍을 보러 다니느라..
갖가지 이유로 빈칸이 숭숭 뚫린 페이지를 보면 한 해를 보낸 뿌듯함보다는 약간의 허전함이 몰려오곤 했어요.
시간이 흐르면서 제게 다이어리는 “올해는 꼭! 다 채울테야!” 하는 비장한 다짐이 떠오르는 제품이 되었습니다.
마치 문구계의 보스몹 같은 느낌이랄까요?
stack 다이어리는 이런 비장한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.
‘stack’이라는 이름은 하루하루의 작은 기록이 쌓여 한 달, 한 해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어요.
한 달 다이어리로 부담없이 쓸 수 있고, 하루 한 페이지 간단하게 할일을 기록하거나 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.
좋은 습관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추가한 해빗 트래커와 한 달을 짧게 돌아보는 리뷰 페이지는 덤입니다.
또한 기록의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페이지 끄트머리에는 점점 쌓이는 그림을 넣었습니다.
(마지막 장은 done! 일명 ‘내가 해냄!’ 페이지예요.)
저는 이 다이어리를 업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. 컴포지션스튜디오에서 쌓일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하면서요.
stack 다이어리를 쓰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기록을 쌓아가고 있나요?